휠라코리아, 창립 30주년 기념식 개최…"ESG 경영 강화"

입력 2021-07-12 11:01   수정 2021-07-12 11:09


“110년 브랜드 역사를 주춧돌 삼아 기업의 또 다른 30년을 함께 만들어 나간다는 자세로 지속가능한 가치를 창출해 나갑시다”(윤윤수 휠라 회장)

휠라코리아는 지난 8일 서울 강동구 본사에서 창립 30주년 기념식 ‘새로운 30년을 위한 새 도약’을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기념식에는 윤윤수 회장과 윤근창 대표 등 주요 임직원 20여 명이 참석했다. 코로나19 상황으로 기념식은 전사 온라인으로 생중계했다.

윤윤수 회장(사진 왼쪽 세번째)은 기념사를 통해 회사 창립 30주년과 동시에 휠라(FILA) 브랜드 탄생 110주년(1911년 이탈리아 비엘라 태생)을 맞아 그간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임직원 모두 새로운 각오로 또 다른 30년을 위해 함께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코로나 19 장기화로 패션업계에 일고 있는 ‘패러다임 시프트’에 기민하게 대응해 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새 걸음을 떼자고 강조했다.

윤 회장은 크게 △소비자에게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 제안을 위한 스포츠 DNA, 퍼포먼스 강화 △건강한 사회, 환경 보호에 동참하기 위한 ESG 경영 고도화 △건강한 구성원의 창의적인 도전 지속 등 세 가지를 언급했다.

그는 소비자에게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도록 “휠라만의 스포츠 DNA, 퍼포먼스를 더욱 강화하자”고 했다. 코로나가 촉발한 뉴 노멀 시대, 언택트와 디지털 라이프에 기반해 많은 이들이 건강한 삶에 더욱 가치를 두는 만큼 스포츠 업계에서도 퍼포먼스의 중요성이 커져가고 있음을 반영했다.

이어 건강한 사회를 만들고 환경을 지키기 위한 노력에 동참할 것을 촉구했다. 최근 지속가능경영 즉, ESG가 기업 경영의 필수 요소로 대두된 만큼 휠라 구성원 모두 ESG에 관한 내재화 및 실천을 위한 노력을 강조했다.

휠라 구성원 스스로 심신의 건강을 도모하며 창의적 도전을 이어갈 것도 당부했다. 그는 “전 세계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정철 기자 bj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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